연예
김가은, KBS TV소설 여주인공 발탁…“생애 첫 주연, 기쁘다”
입력 2014-08-04 11:22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김가은이 KBS2 새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일편단심 민들레의 타이틀롤 민들레 역에 김가은이 캐스팅됐다.

TV소설은 유일하게 여배우가 주인공으로서 완전히 이야기를 끌어가는 작품으로, 한국 여성의 강인함, 특히 굴곡진 근현대사를 거쳐온 한 여성의 성장담을 그린다.

극 중 민들레는 이름처럼 생명력 강하고 누구에게나 친근한 민들레꽃 그 자체와 같은 인물로 부모가 누군지도 모른채 고아원에서 자랐지만 고아들을 돌보며 엄마노릇을 하면서 국수 가게를 내겠다는 꿈을 향해 달리는 당찬 역할이다.

‘일편단심 민들레 제작진은 연기력에 대한 신뢰가 있고, 생명력 넘치는 주인공의 캐릭터에도 딱이어서 주저함이 없이 낙점했다”고 김가은의 캐스팅 사유를 밝혔다.

이에 김가은은 생애 첫 주연인데다, 그동안 한 편의 문학작품 같은 이야기를 보여준 역사와 전통의 TV소설 시리즈의 여주인공이 된 것에 대해 기쁘기도 하지만, 부담감도 그만큼 크다. 하지만 감독님, 작가님, 연기자 선배님들 등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게 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일편단심 민들레는 양부와의 약속을 가슴에 품고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민들레의 가슴 따뜻한 성공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5일, ‘순금의 땅 후속으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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