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4일 서흥에 대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서흥의 가장 큰 매력은 실적 안정성"이라며 "하드캡슐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90%에 육박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고, 해외에서는 다국적 제약회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내년 베트남 공장의 하드캡슐 생산기계 증설 완료오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며 "하드캡슐은 공급자 중심 시장인데다가 사업 특성상 고객의 충성도가 높아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창출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확대에 따른 수혜도 계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과 높은 실적 안전성·가시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타 업체 대비 프리미엄 적용은 합당하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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