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용광로에서 구워진 별난 스테이크
입력 2014-08-04 07:31  | 수정 2014-08-04 08:58
<용광로에서 구워진 별난 스테이크>

지글지글 맛있게 구워지는 스테이크.

그런데 프라이팬 위가 아닌, 용광로 위에서 구워지고 있네요!

이 별난 스테이크를 만든 사람은 영국의 유명 요리사와 5년 동안 인공 용암을 연구한 교수.

요리사는 더 높은 온도에서 스테이크를 구워보고 싶어 교수에게 제안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엄청난 화력 앞에 스테이크가 까맣게 타버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요령이 생겨 적당한 육즙이 흐르는 스테이크를 구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용암으로 구운 스테이크의 맛은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콩고에 나타난 신호등 로봇>

선글라스를 쓴 로봇, 키는 2m가 넘고 마치 로보캅 같은데요.

길 한가운데서 팔을 들면 녹색등이 켜집니다.


콩고 민주 공화국의 도심에서 사람들이 언제 길을 건널지 알려주는 신호등 로봇인데요.

차들이 많이 지나는 복잡한 도로에 이런 신호등 로봇이 있다면 좀 더 안심이 되겠죠?


<노숙자 팔씨름에서 뜻밖의 감동>

미국 뉴욕에서 거리의 노숙자들에게 이기면 100달러를 주겠다며 팔씨름을 제안했습니다.

흔쾌히 응한 흑인 남성 한 명과 백인 남성 한 명.

흑인 남성이 이겨 100달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그런데 상금 중 절반인 50달러를 상대편에게 건넵니다.

이 모든 과정이 찍힌 유튜브 영상이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시각 장애인의 스카이다이빙>

스카이다이빙을 준비하는 이 남성, 떨릴 것 같지만 담담한 표정인데요.

하늘 위에서 점프.

그런데 이 남성은 한평생 앞을 보지 못하고 살아온 시각장애인입니다.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팔을 활짝 펼쳐보는데요.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장애에 구애받지 말고 하는 것이 옳다고 말을 남겼네요.


<"거긴 개구멍이 아니란다">

강아지 한 마리가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낑낑거립니다.

담벼락의 장식용 벽돌에 머리가 끼었는데요.

지나가던 주인이 발견하고, 잠시 뒤 소방관들이 벽돌을 부수고 강아지를 구합니다.

미 애리조나주에 사는 이 강아지, 이전에도 바깥세상이 궁금한지 집터 밖으로 나가려고 시도한 경험이 있다는데요.

호기심이 많은 장난꾸러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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