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허리 부상이 재발하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경기 도중 기권하며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PGA 챔피언십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파70.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9번홀(파4)에서 드라이버 티샷 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2번홀(파5)에서 벙커샷 후 허리 통증을 느낀 우즈는 고통을 참으면서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9번홀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우즈는 올해 3월 허리 수술을 받은 것이 재발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이번 주 개막되는 PGA 챔피언십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6년 동안 메이저 사냥에 실패하며 통산 14승에서 멈춰 있는 우즈가 올해도 메이저 승수를 추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우즈는 이번 시즌 열린 메이저대회 중 브리티시 오픈에만 출전해 역대 최저인 공동 69위에 머물렀다.
한편, 오전 7시 현재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13개홀까지 마친 상황에서 선두였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을 1타차로 역전시키면서 15언더파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yoo6120@maekyung.com]
우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파70.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9번홀(파4)에서 드라이버 티샷 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2번홀(파5)에서 벙커샷 후 허리 통증을 느낀 우즈는 고통을 참으면서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9번홀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우즈는 올해 3월 허리 수술을 받은 것이 재발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이번 주 개막되는 PGA 챔피언십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6년 동안 메이저 사냥에 실패하며 통산 14승에서 멈춰 있는 우즈가 올해도 메이저 승수를 추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우즈는 이번 시즌 열린 메이저대회 중 브리티시 오픈에만 출전해 역대 최저인 공동 69위에 머물렀다.
한편, 오전 7시 현재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13개홀까지 마친 상황에서 선두였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을 1타차로 역전시키면서 15언더파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