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BN-i] "전기차도 무료로 쓰세요"…이색 분양아이디어 눈길
입력 2014-08-04 07:00  | 수정 2014-08-04 10:08
【 앵커멘트 】
서울 서북부 지역의 중심으로 떠오른 마곡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주변 지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요즘 분양되는 오피스텔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전기차 무료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성수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서울 마곡지구 근처의 한 오피스텔 분양현장.

9호선 양천향교역 바로 옆에 들어선 이 오피스텔은 선시공 후분양으로 계약과 동시에 곧바로 입주할 수 있습니다.

주변의 마곡지구와 공항 근무자는 물론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하는 강남권 출퇴근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윤형관 / 하이이노베이션 그룹
-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나 스튜어디스들 또 강남에 출퇴근하는 샐러리맨들은 9호선 입지가 아주 양호해서 강남과 인천공항까지의 접근성이 매우 양호해서."

총 98실 규모로 17제곱미터 규모의 두 가지 타입이 있는데 분양가는 면적에 따라 9,500만 원에서 1억 1,000만 원 수준입니다.


▶ 인터뷰(☎) : 주변 중개업소
- "가격이 00 같은 경우는 맞은 편에 보면 1억 5천대이거든요 거기에 대비해서 1억 선이니까 가격이 괜찮고요."

특히 이 오피스텔은 입주민을 위해 무료로 전기차 2대와 충전소를 제공해 눈길을 끕니다.

한번 충전하면 4시간 정도 운행이 가능해, 마곡지구나 김포공항 등을 손쉽게 오갈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윤형관 / 하이이노베이션 그룹 회장
- "오피스텔 분양 최초로 전기차 카셰어링 두 대를 배치함으로써 입주자 전원이 무료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오피스텔 분양 경쟁이 거세지면서 낮은 분양가는 물론 전기차 등 다양한 서비스로 입주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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