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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1500호골 황지수, `이렇게 기쁠수가!` [MK포토]
입력 2014-08-03 19:33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이 격돌했다.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의 경기, 포항 주장 황지수가 역사적인 팀 통산 1500호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포항은 10승 4무 3패, 승점 34점으로 1위, 수원은 8승 5무 4패 승점 29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수원은 이날 포항을 이기고, 다른 팀 경기에 따라 단숨에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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