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덕성여대, 세계대회 취소 항의에 긴급 대책회의…결과는?
입력 2014-08-03 19:02  | 수정 2014-08-03 19:02
덕성여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덕성여대'

덕성여대가 유엔 여성기구(UN Women)와 함께 진행하는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를 여는 것과 관련해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긴급 대책회의에 들어갔습니다.


덕성여대는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를 개최할 예정지만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나이지리아 학생이 참가자에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덕성여대 학생들은 최근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행사 취소를 요구하는 반대 서명 운동을 나섰습니다.

이에 덕성여대는 3일 오후 4시 30분 ‘긴급 교무위원회를 열고 ‘2014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 행사와 관련된 각종 논의와 대책마련에 들어갔습니다.

현재까지 대책회의가 행사 취소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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