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융주펀드 오랜만에 웃었다
입력 2014-08-03 17:21 
새 경제팀의 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금융업종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들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 수익률도 훌쩍 뛰어올랐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순자산 10억원 이상 국내 금융주 펀드 7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12.80%로 전체 테마별 펀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전체의 수익률인 4.22%의 3배가 넘는다. 특히 증권업종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 성적이 가장 좋았다. '미래에셋TIGER증권증권상장지수'가 최근 1개월 수익률이 18.09%로 가장 높았고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가 17.85%로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금융업종 강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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