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카드사, ARS 등 추가 인증수단 도입
입력 2014-08-03 17:15 
모든 카드사가 8~9월 중 공인인증서 외에 휴대폰 문자메시지(SMS)와 자동응답시스템(ARS) 등 추가 인증 수단을 도입한다.
3일 여신금융협회는 정부의 '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 방안' 후속 조치로 카드업계가 대체 인증 수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카드사별로는 신한ㆍ삼성ㆍKB국민ㆍ롯데 등은 8월, 현대ㆍ하나SK는 9월에 인터넷 결제 시 휴대폰 SMS나 ARS를 통한 본인 인증을 시행한다. 함정식 여신금융협회 카드본부장은 "공인인증서 외에 복수 인증 수단 도입이 소비자 선택권 강화나 카드 결제산업 발전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다만 게임 포인트와 캐시 충전, 모바일 상품권 등 환금성 사이트 결제는 부정 사용 사고 빈도가 높기 대문에 공인인증서를 통한 결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유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