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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박봄 디스곡, 가사 봤더니 '충격!'… 소속사 입장은?
입력 2014-08-03 17:03 
'케미 박봄 디스'/사진=두리퍼블릭엔터테인먼트


'박봄 디스곡' '케미'

에이코어 케미가 YG엔터테인먼트와 박봄 디스곡을 선보였습니다.

케미는 지난 1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와 박봄을 디스하는 곡 '두 더 라이트 씽(Do The Right Thing)'을 공개했습니다.

케미는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니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 "너는 좋겠다 팬들이 커버 쳐줘서. 부러워 대표가 소설 써줘서" 등 가사로 박봄과 YG를 디스했습니다.

또 "빽 좋은 회사 뒤에 숨어있다가 또 잠잠해지면 나오겠지. 너한테 절대 치명타는 없겠지" 등 강도 높은 디스 가사를 곡에 담았으며 외모에 관한 내용도 언급했습니다.


앞서 박봄은 지난 2010년 필로폰류 암페타민을 젤리류로 위장해 밀수입하다가 적발됐습니다.

하지만 당시 입건 유예로 사건이 처리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해 에이코어의 소속사 두리퍼블릭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케미가 힙합대회인 ‘HIPHOP LE에 참가하면서 남긴 디스곡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케미는 박봄이 실수를 했고, YG는 사실을 덮으려고 했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걸 비판한 것”이라며 단순히 랩 대회 참여를 위한 곡이었는데 너무 화제가 돼 본인도 놀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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