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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할롱 북상, 다음 주 후반쯤 남해안으로?
입력 2014-08-03 16:36 
태풍 할롱 북상
태풍 할롱 북상, 연이은 태풍 북상?

태풍 할롱 북상 태풍 할롱 북상

제12호 태풍 '나크리'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제11호 태풍 '할롱'까지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의가 요구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에 앞서 29일 발생한 태풍 할롱은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방향을 잡고 이동 중이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할롱이 다음 주 후반쯤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할롱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목포 서남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진하고 있다. 할롱의 최대 풍속은 47m/s이며 중심기압은 940헥토파스칼(hPa)의 대형 태풍으로 현재의 진로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나크리' 영향권에 들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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