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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3승 실패…다저스 연장 끝에 승 [MK그래픽]
입력 2014-08-03 16:11 
LA 다저스가 연장 접전 끝에 시카고 컵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류현진은 13승 달성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3연전 2차전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연장 12회 승부가 갈렸다. 2사 1, 2루에서 핸리 라미레즈의 3점 홈런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제이미 라이트가 승리투수, 블레이크 파커가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63승(48패)을 기록, 같은 날 뉴욕 메츠에 2-4로 패한 샌프란시스코와 격차를 다시 3.5게임으로 벌렸다.
양 팀 선발은 모두 호투했지만, 승리도 패전도 없었다. 류현진은 7이닝 9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8개, 평균자책점은 3.44에서 3.39로 내려갔다. 와다는 5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3개, 평균자책점은 3.32를 기록했다.
특히 류현진은 7회 2사에서 동점을 허용하며 13승 기회를 놓쳤다. 류현진은 오는 8일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승에 재도전한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
[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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