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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 “‘신퀴4’, 유독 애착 갔던 시즌” 종영 소감
입력 2014-08-03 12:59 
[MBN스타 두정아 기자] OCN ‘신의 퀴즈4의 류덕환이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극중 천재의사 한진우 역을 맡은 류덕환은 3일 제작진과 스태프, 동료배우 누구도 느끼지 못했겠지만 이번 시즌은 유독 애착이 많이 갔고 여운이 많이 남았다”며 그래서 마지막 촬영 땐 다른 때와 다르게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회차를 거듭할수록 익숙해지기보다 더욱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보려고 노력했고 감독님을 비롯한 작가님 그리고 함께한 동료들 덕분에 촬영이 순조롭게 이뤄져 좋은 결과로 무사히 작품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누구 하나 힘든 내색 없이 즐겁게 웃으며 기분 좋은 촬영현장 분위기를 만들어주어 다시 한 번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신의 퀴즈4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3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최종회 ‘굿바이 뫼비우스 2부에서는 여고생 성폭행 사건, 불법 폐기물 유기 사건 그리고 한시우 연구원 납치 사건이 모두 서상우 회장(최철호 분)이 꾸민 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수사팀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이에 천재 외과 의사 한진우는 더 이상 검찰과 경찰을 믿을 수 없다고 판단, 스스로 이 비극을 끝내기로 마음먹는다.

강경희 역의 윤주희 또한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지난 시즌보다 업그레이드 된 경희의 모습을 표현하는데 집중했고, 모든 사건마다 깨닫고 느꼈던 점들을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전달하려 노력했다”며 시즌이 지날수록 애착이 가는 건 당연하지만 이번 시즌4는 더 진하게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이동해(한시우 역)는 매 시즌 관심 있게 봐오던 ‘신의 퀴즈에 직접 출연하게 돼 정말 좋았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많이 정들었던 신의 퀴즈 배우분들 및 스태프분들과 헤어지게 돼 많이 아쉽다. 비록 한시우는 죽었지만 앞으로도 신의퀴즈는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김재경(임태경 역)은 아직 촬영을 다 마쳤다는 게 실감나지 않아서 내일이라도 촬영장에 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라며 정말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던 4개월이었다. 정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행복했고, 아무래도 나는 참 복 받은 사람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신의 퀴즈4의 최종회는 3일 밤 11시 방송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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