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끝없는 사랑 류수영, 결국 황정음 뒤로하고… "인연 여기까지"
입력 2014-08-03 12:41 
끝없는 사랑 류수영/사진=SBS
'끝없는 사랑 류수영'

배우 류수영이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자신의 사랑을 버리며 이별하여 안방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2일 방송한 '끝없는 사랑'에서는 학생운동으로 잡혀 고문을 당하는 인애(황정음 분)를 살리기 위해 천태웅(차인표 분)에게 손을 내민 광훈(류수영 분)이 그 댓가로 혜진(서효림 분)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광훈은 천태웅에게 인애가 학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 애원했습니다. 천태웅은 "나로서는 친 아들을 잃느냐 얻느냐 기로야"라며 광훈에게 선택을 맡겼습니다. 이에 광훈은 인애의 미래와 안녕을 위해 혜진과의 결혼을 택했습니다.

이후 광훈은 인애가 있는 구치소로 면회를 가 "너하고 인연 여기까지"라며 모진 말로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모르는 사람으로 살아가자"고 말하며 뒤돌아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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