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덕성여대 아프리카 초정 반대…에볼라 바이러스 '위험'…서명운동까지?
입력 2014-08-03 12:04 
덕성여대 국제행사 반대 서명 / 사진=해당 글 캡처


덕성여대 아프리카 초정 반대…에볼라 바이러스 '위험'…서명운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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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에서 발병한 질병 '에볼라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공포에 떠는 가운데 그 여파가 국내 대학 행사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는 4일 덕성여대 측은 '제2차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쉽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아프리카 11개국 30명을 포함한 32개국 대학생 5,000여 명이 입국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이에 덕성여대 학생들은 최근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행사 취소를 요구하는 반대 서명 운동을 나섰습니다.

또 청와대 게시판뿐 아니라 각종 포털사이트 등지로 행사 취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유엔 여성기구와 함께 개최하는 만큼 발병 환자가 한 명도 없는 아프리카 국가 학생까지 입국을 막거나 행사를 취소하기 어렵다"며 "질병관리본부, 외교부와 긴밀히 상의하고 있으며 공항에서 철저히 검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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