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청문회 특별법 표류, 여야 강경한 대립

세월호 청문회 특별법 표류, 여야 입장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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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와 특별법 제정이 재보선 후폭풍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7·30 재보선에서 압승을 거둔 새누리당에서는 야당에 휘둘려서는 안된다는 강경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반면 거센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으로서는 여당을 압박할 동력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협상 결렬로 이달초 청문회 개최가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는 청문회 증인 문제를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채 별다른 접촉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