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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윤여정, 김영철 위해 ‘이혼’ 결심했다
입력 2014-08-03 11:00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참 좋은 시절 윤여정이 김영철에게 이혼 진심에 대해 말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47회에서는 강태섭(김영철 분)에게 진심을 말하는 장소심(윤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내가 집을 나가겠다. 나만 나가주면 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는 강태섭에게 장소심은 가긴 어디를 가냐. 갈 곳도 없는 사람이 그냥 여기 있어라. 자식들 곁에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강태섭은 자식들이 다 나를 싫어한다. 당신 없이 어떻게 내가 이 집에서 잘 살아갈 수 있겠냐”고 소리쳤다.


이에 장소심은 자식들 마을에 그렇게 상처를 주고 옆에서 사죄하면서 살 생각을 해야지 어떻게 또 도망가려고 하냐”며 가족들과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데 그것을 모르냐”고 분노했다.

이어 그는 이 좋은 것을 당신에게 주려고 한다. 제일로 행복한 것을 당신에게 다 주고 가려고 하는 것을 모르겠냐”고 말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 드라마다. 김희선, 이서진, 택연, 류승수, 김지호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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