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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한미 FTA 무리한 타결 안해"
입력 2007-03-28 23:47  | 수정 2007-03-28 23:46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는 막바지 단계에 들어간 한미 FTA 협상과 관련해 "정부가 미국측 무역 촉진권한 시한에 쫓겨 무리하게 협상을 타결하거나 반드시 지켜야할 우리의 입장을 포기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지명자는 오늘(29일) 있을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이 같이 밝히고 "다만 FTA는 양자 협상인 만큼 상호 국내일정을 존중해주면서 남은 기간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지명자는 이어 "일각에서 정부가 쌀을 협상대상으로 여긴다는 설이 있지만 쌀과 다른 쟁점 간의 주고받기식 협상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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