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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김신혜 씨 “고모부가 허위 자백하라고 시켜”
입력 2014-08-03 04:06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 무기수 김신혜 씨의 14년 다뤄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 김신혜 씨는 고모부가 허위 자백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수면제 살인 미스터리, 무기수 김신혜의 14년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신혜 씨는 아버지의 장례식 후 고모부가 ‘동생이 아버지를 죽이고 찾아와 그 뒤처리를 도왔으니 가족을 위해 너가 자수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고모부가 나를 데리고 분향소에 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정신차려 보니 경찰서 앞이었다. 내가 경찰서에 안 간다고 하니깐 고모부가 막 끌고 갔다”며 그 뒤로 구속됐고 남동생을 만날 수 없었기 때문에 남동생의 범죄 사실을 확일 할 길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김신혜 씨의 남동생과 여동생은 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에 대해 고모부가 시켰다. 그렇게 말을 하면 누나가 형량이 감형돼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고모부가 조언했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고모부는 나는 전혀 모른다. 한 번도 들어보지도 못했다”며 그냥 경찰들의 의중을 제일 먼저 눈치 챘을 뿐이다. 경찰이 신혜를 의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경찰들은 그 당시 김신혜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 전부를 의심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해 김신혜 씨의 동생은 고모부 이야기를 했다. 경찰에서도 검찰에서도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확인한 결과 그 이야기는 조서 어디에도 기록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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