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물놀이 막 다녀온 20대女 제일 먼저 체크할 일이
입력 2014-08-02 22:31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에 피서를 다녀온 전수빈(가명·29세)씨는 자꾸 끊어지고 갈라지는 머릿결 때문에 고민이다. 휴가가 끝났다는 허무함보다 자외선에 지친 피부와 건조해진 머릿결로 인해 더 속상하다고 전씨는 하소연했다.
노출의 계절로 인해 휴가를 떠나기 전 들였던 공만큼 일상에 복귀하고 나서의 후케어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머릿결도 피부의 연장선상으로 생각하는 요즘 바닷가와 수영장에서 즐겁게 휴가를 보냈다면 머릿결의 상태부터 체크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해수욕장의 염분과 수영장의 표백 성분 등은 모발을 상하게 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바닷물 속의 염분은 삼투압에 의한 모발 탈수를 일으켜 머리카락을 건조하게 만들 뿐 아니라 소금 입자가 모발 큐티클층 틈새에 안착해 모발의 보호막인 큐티클을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모발 손상을 가속화시키며 트리트먼트의 효과적인 흡수를 방해하고 결국 머릿결을 푸석하게 만든다.
따라서 손상된 헤어를 극복하기 위해선 단계적인 헤어 케어 시스템이 필요하다. 우선 물놀이 후 샴푸 시에는 손에서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모발과 두피를 씻어 주되 손 끝을 이용해 두피 지압을 해주면 좋다. 좀더 빠른 회복을 원한다면 모발을 말리기 전에 세럼과 에센스를 바른 후 선풍기나 찬 바람으로 건조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미쟝센 '퍼펙트 리페어' 라인은 극손상 모발 고민을 해결해주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아르간, 카멜리아, 마룰라, 올리브, 호호바, 코코넛, 아프리콧 오일 등 뛰어난 재생력을 자랑하는 7가지 오일 칵테일이 모발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극손상모를 회복시킨다.
미쟝센 관계자는 "끊어지고 갈라지거나 거칠고 엉킨 모발은 부드럽게 가꿔주고, 모발 윤기와 탄력, 수분량과 강도는 한층 높여주는 등 대부분의 여성들이 고민하는 7가지 헤어 고민을 단 3일만에 해결하는 토탈 리페어 효과를 지닌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휴가철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가 지쳤다면 뷰티푸드 브랜드 VB(Vital Beauty)의 '슈퍼콜라겐'을 이용해 볼 만하다. 탱탱하고 촉촉한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마시는 콜라겐 앰플이다.
아모레퍼시픽에서 지속적인 연구 끝에 탄생한 저분자 콜라겐 3000mg을 한 앰플에 가득 담아 바캉스 후 자외선과 땀 등으로 지치고 거칠어진 피부 속부터 관리해 촉촉하고 볼륨 있는 피부로 관리하도록 도와준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주로 동물의 연골이나 껍질 등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콜라겐은 분자가 커서 몸 속에서 쉽게 흡수되기 어려워 콜라겐의 효율적인 흡수를 위해서는 저분자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VB 슈퍼콜라겐에는 저분자 콜라겐 중에서도 분자량이 매우 작은 3세대 듀오펩타이드 콜라겐이 적용됐으며 3000mg의 고함량으로 콜라겐을 충전해주는 느낌을 빠르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푸룬과 색소침착 개선에 효과적인 블랙커런트, 슈퍼푸드 아사이베리 등 신체의 디톡스 및 항산화 기능을 돕는 9가지 베리농축액을 함유해 환하고 깨끗한 피부로 가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많은 여성들이 건조함이 심한 봄가을보다 여름에 보디 케어를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노출의 계절인 만큼 촉촉한 보디 피부를 우선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팔과 다리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고, 샤워 후에는 보디 로션을 발라 피부 수분을 유지시킬 것. 이 때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젤타입을 선택하면 보다 산뜻한 보디 케어가 가능하다.
해피바스의 '내추럴 24 아쿠아 쿨링 젤 로션'은 알로에 추출 성분을 함유해 바캉스 기간 자외선과 열로 자극 받아 지치고 예민해진 바디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젤타입 로션으로 피부에 가볍게 발리며 끈적임 없이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즉각적 수분 공급 효과를 제공한다. 알로에 추출 성분이 쿨링감까지 선사해 피부를 산뜻하게 케어 해준다.
해피바스 관계자는 "파라벤, 광물성원료, 동물성원료, 인공향, 인공색소를 사용하지 않은 5 FREE 마일드 처방으로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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