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처럼) 서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감염 환자 송환을 두고 국론이 분열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에볼라 바이러스의 진원지는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
결국 바이러스의 진원지를 격리하고 국경까지 폐쇄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아프리카를 벗어난 지역으로 확산하진 않았지만 전 세계 각국은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자국인 환자 2명 송환을 두고 국론 분열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브루스 립너 / 에모리 대학병원 감염질병 의사
- "우리는 두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고 최선의 치료할 수 있는 감염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송환해 치료를 하게 되면 미국에도 에볼라가 퍼질 것이라는 반대의견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겁니다.
한 음모론의 대가는 에볼라가 미국을 강타하면 연방은행이 가혹한 비상권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독재정치의 도래를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서아프리카 출신의 망명자에게서 에볼라 감염이 의심돼 긴급히 격리조치에 나섰습니다.
아시아에선 중국이 이미 에볼라 침투를 막기 위해 질병관리 대책을 마련해 감염 의심자에 대한 감시 관리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MBN 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이처럼) 서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감염 환자 송환을 두고 국론이 분열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에볼라 바이러스의 진원지는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
결국 바이러스의 진원지를 격리하고 국경까지 폐쇄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아프리카를 벗어난 지역으로 확산하진 않았지만 전 세계 각국은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자국인 환자 2명 송환을 두고 국론 분열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브루스 립너 / 에모리 대학병원 감염질병 의사
- "우리는 두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고 최선의 치료할 수 있는 감염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송환해 치료를 하게 되면 미국에도 에볼라가 퍼질 것이라는 반대의견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겁니다.
한 음모론의 대가는 에볼라가 미국을 강타하면 연방은행이 가혹한 비상권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독재정치의 도래를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서아프리카 출신의 망명자에게서 에볼라 감염이 의심돼 긴급히 격리조치에 나섰습니다.
아시아에선 중국이 이미 에볼라 침투를 막기 위해 질병관리 대책을 마련해 감염 의심자에 대한 감시 관리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MBN 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