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뉴타운에 23개 학교 신설
입력 2007-03-28 19:02  | 수정 2007-03-28 19:01
서울시내 뉴타운지구에 23개의 학교가 새로 들어섭니다.
이와 함께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용지 비율이 대폭 늘어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시내 뉴타운지구에 23개 학교가 새로 지어져 강북지역의 학생 수용 능력이 대폭 확대됩니다.


먼저 시범뉴타운인 은평지구에는 초등학교 4개와 중학교 2개, 고등학교 3개가 신설됩니다.

왕십리지구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1곳씩, 길음뉴타운에는 자립형 사립고 1곳이 생깁니다.

이밖에 2차 뉴타운 가재울지구에는 초등학교 3개와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곳이 신설되고.

전농·답십리, 미아, 신정지구에는 고교 1개가, 중화, 아현, 노량진지구에는 초등학교 1개씩이 신설됩니다.

인터뷰 : 박희수 /서울시 뉴타운사업단장
-"학교 문제가 시민들에게 가장 요구되고 있고, 시설이 노후됐고 여건이 강남보다 나쁘다고 하기 때문에 학교 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와 함께 재정비촉진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3차 지구에 대해서도 시교육청과 협의해 학교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시와 교육청이 절반씩 부담해 용지를 매입해, 교육청에서 건물을 짓게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시설과 함께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3차 뉴타운 지구의 기반시설용지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뉴타운에 교육시설과 공원, 복지시설 등이 확충되면 강남북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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