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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김기리, 천이슬 때문에 진땀 "선배 여자친구인데…"
입력 2014-08-02 15:57 
'김기리 천이슬' 사진=KBS
'김기리 천이슬'

'김기리 천이슬'

개그맨 김기리가 배우 천이슬을 어색해했습니다.

최근 진행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 녹화에서 멤버들은 농촌봉사활동 체험을 떠났습니다.

이날 녹화에 함께 참여한 김기리는 천이슬에 대해 "선배 개그맨 양상국의 여자친구인 천이슬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몰라서 함께 있는 내내 어색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천이슬도 "체험 2박3일 중 마지막 날 드디어 김기리와 처음으로 말을 섞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김기리는 "그동안 선배의 여자친구에게 말을 놓기가 힘들어서 같이 있는 자리를 피했다"고 말했고 천이슬은 "편하게 대하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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