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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벌써 86만, 개봉 첫주 400만 보인다
입력 2014-08-02 09: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명량이 하루 8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개봉 3일째인 지난 1일 전국 1301개 관에서 86만6850명의 관객을 모아 전날 기록한 자체 박스오피스 일일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개봉한 ‘명량의 누적관객수는 무려 227만7167명. 개봉 첫날 68만 관객을 모아 역대 오프닝 최고 기록을 세운 ‘명량은 둘째 날 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평일 최고 기록을 다시 세웠다.
2일과 3일 ‘주말 효과를 감안하면 개봉 첫 주만에 400만 관객 동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민식‧류승룡 두 배우의 시너지 효과가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명량은 1597년 명량대첩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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