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공항, 나크리로 항공편 무더기 결항…왜?
입력 2014-08-02 09:17 
'제주공항' 사진=기상청
'제주공항'


2일 태풍 나크리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제주 전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윈드시어(난기류)와 태풍 경보가 이틀째 발표되면서 이날 오전 8시 45분 현재 진에어 LJ0301편 등 국내선 도착 30편·출발 39편, 국제선 도착 1편 등 총 70편이 결항하거나 결항이 결정됐습니다.

대한항공은 낮 12시까지 왕복 40편이 결항하거나 결항할 예정입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도민이나 관광객 등은 공항을 찾기 전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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