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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램파드 맨시티로 임대 ‘급진전’
입력 2014-08-02 06:03  | 수정 2014-08-02 06:35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시티로 이적한 프랭크 램파드(36)의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영국 주요 언론인 BBC, 스카이스포츠 등은 2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램파드가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로 단기 임대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의 임대 계약기간은 1월 중순까지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빠르면 다음 주 중으로 그를 캐링턴 훈련장으로 불러들여 몸 상태를 체크할 계획이다.

램파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3년간의 첼시FC 생활을 정리하고, 올 여름 뉴욕시티로 이적했다. 2015년 3월부터 뉴욕시티가 MLS에 참여하는 가운데 남은 기간 동안 그는 호주 멜버른 시티로의 임대 이적을 고려했었다. 그러나 맨시티로의 이적이 급진전됐다.
램파드는 첼시에서만 649경기를 소화하며 총 211골을 기록했다. 그는 첼시와 함께 세 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각각 한 차례씩 들어올렸다.
한편, 첼시와 맨시티는 현지시간으로 9월 21일 맨시티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리그 첫 맞대결을 치른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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