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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이동엽 “아저씨, 저 암컷이라고요” 웃음 폭발
입력 2014-08-01 23:43 
사진=웃찾사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웃찾사 이동엽이 웃음 폭탄을 던지는 사슴으로 변신했다.

1일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아저씨 코너에서는 사냥꾼에 쫓기는 사슴 탈을 쓴 이동엽이 아저씨 김정환의 집에 숨어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엽은 사냥꾼에 쫓기던 중 집을 발견하고 그 앞에 서있던 김정환에게 자신을 구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정환은 사슴 이동엽의 다리에 박힌 총알을 빼기 위해 치료를 시도했다.

이에 이동엽은 아저씨, 왜 생살을 찢어요? 다친 건 반대쪽 다리에요”라고 해 김정환을 당황케 했다. 이어 김정환이 이동엽의 어깻죽지를 잡고 집으로 데려가려 했으나 이동엽은 아저씨, 저 암컷이에요”하며 한껏 올라간 사슴 옷을 얼른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저 털갈이 하는 줄 알았어요”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곧 사냥꾼에 발견된 이동엽은 자신을 구해주려고 애쓰는 김정환의 실수로 괭이 손잡이로 가슴을 맞았다. 그러자 이동엽은 아저씨, 횡경막을 맞았어요. 가슴과 배 사이의 얇은 막을 맞았다고요”라고 그를 타박했다.

김정환은 그러려고 한 건 아니고”라며 해명하려다 괭이 쇠고랑 부분으로 이동엽 가슴을 찔렀다. 이동엽은 아저씨, 저 젖꼭지가 다섯 개가 됐어요”라며 아저씨, 저 암컷이라고요. 은근 즐기는 것 같아요”라고 그를 의심했다.

게다가 김정환의 집으로 피신한 이동엽은 곧 벽에 결려있던 사슴 장식물을 가지고 나오며 김정환에 아저씨, 이게 왜 아저씨 집에 걸려있어요? 이거 집 나간 내 남편이에요. 어쩐지 3년 동안 연락이 안 되더라니”라고 물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한편, ‘웃찾사는 최근 유행하는 트렌드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국민만이 갖고 있는 정서를 깊숙이 파고들어 국민 공감대를 일으키는 코미디를 추구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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