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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박휘순 ‘뭘 해도 짠해’…병만족 구멍 등극
입력 2014-08-01 22:55 
사진=정글의법칙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정글의법칙에서 박휘순이 야생에 적응하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했다.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레위니옹 섬 곳곳에 흩어진 병만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흩어진 병만족들은 모두 박휘순이 가장 걱정된다”며 입을 모았다. 부족원들의 걱정대로, 박휘순은 불을 피우는 과정부터 고난을 겪었다.

그는 식량을 구하기 위해 주변 탐사에 나섰다. 하지만 뭘 해도 어설픈 행동을 보이는가 하면 멍한 표정으로 나는 원래 기억을 잘 못한다. 사람 얼굴도 잘 기억 못한다”고 자조하는 등 짠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휘순은 숲에서 마주친 메추리 세 마리를 보고 잔뜩 겁을 먹었다. 그는 이렇게 세 마리나 마주칠지 몰랐다”며 어쩔줄 몰라 했다.

결국 박휘순은 나는 새를 잡아본 적 없다. 바퀴벌레도 제대로 잡아본 적도 없다”며 중얼거리면서도 메추리를 포획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길을 가면서도 혼자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지만, 곧 메추리를 보고 놀란 가슴 때문에 파인애플을 고슴도치로 오인해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가장 겁이 많고 어리바리한 그였지만, 메추리와 파인애플 등 부족원 중 가장 풍성한 먹을거리를 획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휘순은 이내 자신만만해져 보고있나, 니엘? 모두 보고 있나? 불은 다들 피웠나?”며 자신의 식량들을 자랑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인도양으로 떠난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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