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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유이, ‘베이글녀’ 아닌 ‘베어글녀’…야생 완벽 적응
입력 2014-08-01 22:21 
사진=정글의법칙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정글의법칙에서 유이가 거친 생존 본능을 마음껏 드러냈다.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레위니옹 섬 곳곳에 흩어진 병만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이는 혼자가 된 후 여유롭게 짐을 풀고 일전 잡았던 메추리의 집을 만들어주고자 했다. 하지만, 메추리가 날갯짓을 하며 유이의 손에서 빠져나가려고 발버둥쳤다. 이에 유이는 당황하지 않고 재빨리 다른 한 손으로 메추리를 낚아채 야무진 성격을 드러냈다.

이 모습에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베어글녀라는 새로운 애칭을 유이에 붙여줬다. 이는 생존 전문가인 베어 그릴스를 패러디한 별명이어서 웃음을 자아냈다.

유이는 짐을 부린 후 강에 들어가 물고기를 잡을 방법을 고민하는가 하면, 주변을 탐사하며 식용 가능한 열매를 채집하기 위해 애를 썼다. 이중, 나무 위에 올라 열매를 따던 중 중심을 잃고 떨어지는 불상사를 겪었지만 이내 유이는 씩씩하게 일어나 이러면서 배우는 거다”라고 스스로를 다독여 눈길을 자아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인도양으로 떠난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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