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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육지담 스승 허인창 "어린 것이 얼마나 외로울까" 심경 밝혀
입력 2014-08-01 19:39 
'육지담' '허인창' '쇼미더머니3'/사진=허인창 SNS

'쇼미더머니3' 육지담 스승 허인창 "어린 것이 얼마나 외로울까" 심경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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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육지담의 무대에 대한 혹평이 잇따르자 그녀의 스승 허인창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1일 허인창은 자신의 트위터에 "어린 것이 피도 눈물도 없는 그 전쟁터 같은 속에서 혼자 얼마나 외롭고 두렵고 힘들었을고…"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그간 잘 이겨낸 네가 기특하고 대견스럽네. 나보다 낫다. 내 앞에서 늘 활짝 웃는 얼굴로 티 안내줘서 정말 고맙고 맘고생 몰라준 나도 너무 미안하고 그렇네"라고 육지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허인창은 "오늘 방송 전까지 티 안내고 맘고생 했을 너를 생각하니깐 자꾸 내가 미안해서 울컥 울컥하는데 이제 후련하다 생각하고 푹 자라! 맛있는 거 먹자"라고 덧붙이며 각별한 사제시간임을 인증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육지담은 가사를 잊고 비트를 놓치는 등 연달아 실수를 했습니다.

이에 당황한 육지담은 반전을 노리며 무반주 랩을 선보였지만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에게 냉담한 반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탈락할 것으로 예상한 것과 달리 육지담은 관객 투표 결과 12명의 래퍼 중 7표나 얻어 9위에 올라 탈락을 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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