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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조엘 캠벨 “아스널서 기회 얻고파”
입력 2014-08-01 18:15  | 수정 2014-08-01 18:24
조엘 캠벨(22·올림피아코스)이 아스널로의 복귀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6강 1차전에서도 골을 뽑아내는 등 발군의 기량을 과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코스타리카 출신 공격수 조엘 캠벨(22·올림피아코스)이 원소속팀 아스널에서 뛸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캠벨은 1일(한국시간) 영국 대중지 ‘더선을 통해 지난 3년간의 임대생활을 청산하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며 희망사항을 전했다.
지난 2011년 아스널에 합류한 캠벨은 워크-퍼밋(Work Permit) 발급문제로 타 리그로 임대를 떠났었다. 그는 대표팀 경력 등이 부족해 허가를 받지 못했고, 아스널 1군 무대에서 뛸 수 없었다.
캠벨은 3년 동안 로리앙(프랑스), 레알 베티스(스페인),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등 다양한 리그에서 충분히 경험을 쌓았다.
또한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맹활약 덕분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강호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코스타리카의 8강행을 이끌었다. 덕분에 현재 AC밀란(이탈리아), 갈라타사라이(터키) 등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캠벨은 원소속팀인 아스널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리그이며, 항상 그곳에서 뛰는 것을 꿈꿨다. 나는 충분히 기량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각각 다른 리그에서 100경기 정도 뛰면서 챔피언스리그 무대도 경험했다. 세계 어느 무대를 가더라도 성공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피력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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