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남 여수에 10호점 `생명보험어린이집` 착공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일 여수시 주철현 시장, 김성곤 국회의원 및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여수시 웅천동에 시립 여수생명보험어린이집(가칭)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18개 생명보험사들이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곳이다.
재단이 건립하는 열 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여수생명보험어린이집은 지상 3층 규모(703.04㎡)로 내년 초 개원을 목표로 만들어진다.
웅천동지역은 택지개발이 활발히 추진된 지역으로 인근에 임대아파트 4개 단지(2300세대)도 건립예정으로 보육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여수시는 작년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실시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건립사업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됐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12년부터 자치단체에서 제공한 토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자치단체에 기부한 후 다시 위탁운영을 맡는 '민·관 협력의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30개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