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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영입 선수들 `대만족` 칭찬세례
입력 2014-08-01 16:47  | 수정 2014-08-01 17:12
무리뉴 감독이 새로 영입한 디에고 코스타와 세스크 파브레가스(사진)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조세 무리뉴(51) 감독이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선수들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무리뉴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1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25)의 기량을 칭찬했다. 그는 코스타는 우리에게 큰 도움을 준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라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이어 기술적으로도 매우 훌륭하다. 다른 선수들도 그의 기량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뛰어나 매우 기뻐하고 있다”면서 강인한 피지컬과 성실함까지 갖췄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지난 시즌 공격수들의 득점이 터지지 않아 무리뉴 감독은 고민이 많았다. 토레스, 뎀바 바, 에투 등은 기대만큼의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첼시는 리그 우승문턱에서 좌절을 맛봐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시즌에는 코스타와 드로그바를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보강했다. 무리뉴는 디에고, 토레스, 드로그바는 질적으로 훌륭하다. 우리 공격진은 확실히 강해졌다”며 만족했다.
또한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36세의 드로그바는 2년 만에 첼시로 돌아왔다. 무리뉴 감독은 드로그바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한 번 성공신화를 쓸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그는 드로그바의 킬러본능은 여전하다. 예전처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매우 강인하며 득점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훈련에서도 매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신입생 세스크 파브레가스(27), 필리페 루이스(28)의 기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파브레가스에 대해선 중원에서 볼 점유 능력, 순환속도, 결정적인 패스 등 모든 것을 갖췄다”고 평가했으며, 루이스는 경험이 많고 매우 안정적이며 실수하지 않는 수비수”라고 전하며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무난히 적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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