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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5개월 연속 종편 1위…'2.14%' 한 달 만에 또 다시 최고치 경신
입력 2014-08-01 15:48  | 수정 2014-08-01 18:17
MBN, 25개월 연속 종편 1위/사진=MBN 제공


MBN, 25개월 연속 종편 1위…'2.14%' 한 달 만에 또 다시 최고치 경신

MBN이 월간 시청률 신기록을 세우며 25개월 연속 종편 1위를 지켰습니다.

닐슨코리아는 2일 "MBN의 7월 월간 시청률이 2.14%(전국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06시∼25시)로 2011년 12월 종편 개국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기록했던 종전 월간 최고 시청률인 2.096%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MBN의 뒤를 이어 TV조선이 1.899%, 채널A가 1.667%, JTBC는 1.18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MBN은 종편 4사 중 유일하게 두 달 연속으로 월간 시청률 2%를 돌파함과 동시에 지난 2012년 7월 이후 25개월 동안 정상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3%에 육박하는 종편 일일 최고 시청률(2.96%)까지 기록해 월간 시청률 부문에서도 새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

또한 광고주 선호도가 높은 프라임 시간대(오후 9시~자정) 시청률에서도 평균 3.29%로 종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각 사의 대표 프로그램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된 시간인 만큼 마케팅 채널로서의 입지도 확고히 했습니다. TV조선은 2.477%를 채널A는 2.267%, JTBC 2.036%를 각각 나타냈습니다.


특히, 지난 달에는 '뉴스8'를 비롯한 보도 프로그램들이 4%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로 약진했습니다. 유병언 속보와 7.30보궐선거 관련 뉴스를 이른 아침부터 발 빠르게 전하고, 기자와 전문가들이 늦은 오후까지 집중적으로 분석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습니다.

'천기누설'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막힌 이야기-실제상황'과 '최불암의 이야기숲-어울림' 등 교양 프로그램들도 3~4%대의 안정된 시청률로 MBN의 1위 수성에 힘을 보탰습니다.

한편, MBN을 비롯한 종편 4사의 월간 시청률 합계도 사상 최고인 약 6.89%를 나타내며 모든 지상파 채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4사 합산 일일 시청률이 8.919%까지 치솟으며 지상파 채널 2개를 합친 것보다 높아, 국내 방송시장에서 더욱 공고해진 종편의 위치를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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