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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로 결승골’ 뮌헨, 과달라하라 1-0 승리
입력 2014-08-01 15:12  | 수정 2014-08-01 15:14
뮌헨이 피사로의 결승골로 과달라하라를 1-0으로 제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과달라하라와의 친선전에서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 프로축구팀 치바스 과달라하라와의 친선경기에서 클라우디오 피사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뮌헨은 지난 5월 3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전 이후 최근 8경기 무패행진(7승1무)을 이어갔다. 뮌헨은 전반 10분 얻은 코너킥 찬스에서 베테랑 공격수 피사로의 헤딩 결승골을 잘 지켜 승리를 챙겼다.
뮌헨은 피사로, 레반도프스키, 리베리, 알라바, 마르티네즈, 라피냐 등이 선발로 나섰다. 이날 경기는 지난 주 함부르크에서 펼쳐진 볼프스부르크(3-0 승)와의 ‘텔레콤 컵 선발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다. 휴식을 취한 수비수 홀거 바드스투버, 라피냐가 선발로 출전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스위스 대표 공격수로 뛰었던 세르단 샤키리는 지난주 훈련 복귀 이후 이날 후반 12분 피사로와 교체 투입돼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날 뮌헨은 과달라하라가 의욕적인 움직임을 보여 다소 고전했다. 볼 점유율은 과달라하라(55%)가 조금 앞섰지만, 뮌헨은 조금씩 경기주도권을 되찾으며 날카로운 공격을 가했다.
양 팀은 서로 파울을 16개(경고카드: 과달라하라 3개, 뮌헨 1개)씩 범하며 친선전 답지 않은 거친 경기를 펼쳤다. 전반 41분 상대 페레이라가 레반도프스키에게 거친 태클을 범했고, 이후 서로 밀치며 다소간의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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