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육지담 스승 허인창 “어린 것이 전쟁터 속에서 얼마나…”
입력 2014-08-01 14: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허인창이 자신의 제자 육지담을 감쌌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 육지담의 단독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육지담은 연이은 가사를 잊고, 비트까지 놓치며 치명적인 실수를 연발했다. 이에 회심의 반전을 노리며 무반주랩을 선사했지만, 그마저도 관객들의 반응을 얻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육지담은 종합랭킹 9위에 오르는 대이변을 낳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허인창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린 것이 피도 눈물도 없는 그 전쟁터 같은 속에서 혼자 얼마나 외롭고 두렵고 힘들었을고"라며 "그간 잘 이겨낸 네가 기특하고 대견스럽네. 나보다 낫다. 내 앞에서 늘 활짝 웃는 얼굴로 티 안내줘서 정말 고맙고 맘고생 몰라준 나도 너무 미안하고 그렇네"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육지담 허인창을 접한 누리꾼들은 "육지담 허인창, 안타깝다" "육지담 허인창, 실력으로 승부해" "육지담 허인창, 제자니까 감싸줄 수 있는 거지" "육지담 허인창, 다정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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