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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오마주 논란에 사과 후 조치
입력 2014-08-01 14:14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현아 오마주 논란 ‘어디부터 어디까지 음원 서비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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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가 오마주 논란으로 ‘어디부터 어디까지 음원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

1일 오전 현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아의 세 번째 미니음반 수록곡 중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오마주 건과 관련하여 발생한 문제에 거듭 사과말씀 전해드리며, 1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한 해당 곡 ‘어디부터 어디까지에 대한 온라인 음원 서비스 일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향후 추가 제작되는 현아의 음반에서도 본 음원을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아의 신곡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가사에는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이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가 지오디(god)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그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와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그게라는 한 단어를 제외하고 모두 같아 논란이 됐다.


작곡 및 작사를 맡은 그룹 비투비의 멤버 임현식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디부터 어디까지 가사에 지오디 선배님 컴백 축하와 존경의 의미로 오마주했다”며 현아, 현식이가 지오디 팬이란걸 티내고 싶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지오디 멤버 김태우는 지난달 31일 가수 현아의 작곡·작사자 비투비 임현식 군이 존경의 의미로 오마주한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사전 협의나 어떠한 양해 없이 뒤늦게 소식을 접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임현식이 언급한 오마주의 뜻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오마주는 다른 작가나 감독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특정 대사나 장면 등을 인용하는 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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