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 빌라 고무통 살인 용의자 범행 시인…누군가 보니 "충격"
입력 2014-08-01 13:33  | 수정 2014-08-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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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빌라 고무통 변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일 오전 11시 20분께 소흘읍 송우리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살인 용의자인 이모(50·여)씨를 검거했다.
시신이 발견된 지 3일 만이고 이씨가 잠적한 지 2일 만이다.
이씨는 울면서 "시신 2구는 남편과 애인이다"며 "잘못했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이씨 검거 당시 함께 있던 스리랑카 출신 남성도 임의 동행했다.

이 남성은 기숙사 부엌에 숨어 있었으며 이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용에 자주 등장한 인물이다.
검거 당시 이씨는 빨간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폐쇄회로(CC)TV에 찍힌 마지막 모습과 같은 복장이다.
경찰은 현재 이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방법,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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