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 강풍 폭우 비상' '폭염주의보'
태풍 '나크리(NAKRI)'가 오는 3일 제주도 서쪽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2일부터 제주지방은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의 간접영향으로 31일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점차 물결이 높아져 오후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밤부터는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상에도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모레는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풍이 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오후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너울에 의해 물결이 점차 높아져 내일부터는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니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예상 강수량(1일 05시부터 2일 24시까지)은 제주도에서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남부지방(경상북도 제외)은 평균 20~60mm, 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100mm 이상까지 내리겠습니다.
'12호 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 강풍 폭우 비상' '폭염주의보''12호 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 강풍 폭우 비상' '폭염주의보''12호 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 강풍 폭우 비상' '폭염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