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트레이스, "터치스크린모듈로 스마트카 시장 공략하겠다"
입력 2014-08-01 10:59 

터치스크린모듈(TSM) 기업 트레이스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롭게 성장하는 스마트카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트레이스는 관계자는 1일 "신개념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카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용 터치스크린모듈 개발을 과거부터 진행해왔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을 시작한 현대차 제네시스용 터치스크린모듈 이외에 추가적으로 완성차 업체가 신개념 차량용 터치스크린모듈(TSM) 제품을 새로운 차종에 적용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차 주력 모델인 제네시스에 장착되는 9.2인치 글라스방식(GG방식)의 차량용 터치스크린모듈은 트레이스가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제품으로 기존 네비게이션 터치와 달리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 수준의 자유로운 터치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카 시장이 성장 할수록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대형화와 고사양화가 빠르게 진행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KDB산업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카 시장은 매년 7%씩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스마트카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차량 내 메인 대쉬보드, 계기판, 전면 유리 등에 15~20인치 규모의 대형 디스플레이와 곡면형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수요가 늘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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