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의 조선소에서 가스가 누출돼 사상자 20명이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4시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여수해양 조선소에서 수리를 위해 정박 중이던 참치운반선에서 가스가 새어 나왔다. 이 사고로 예순살 진 모 씨가 숨지고 19명이 화상, 질식 등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경찰은 급냉동 촉매로 사용하는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당시 화재나 폭발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주 조선소 가스 누출, 안타깝다" "여주 조선소 가스 누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수 조선소 가스 누출, 사망자가 늘어나면 안 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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