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에 직접적인 영향권 들면서 강풍-폭우 예상
입력 2014-08-01 09:39 
태풍 나크리 경로
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 전국 강풍-폭우 비상

태풍 나크리 경로 태풍 나크리 경로

태풍 나크리 경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호 태풍 나크리가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상은 오늘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겠고 주말인 내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이,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강풍과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12호 태풍 나크리는 주말쯤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 해상을 지나 일요일에는 목포 부근 해상까지 올라오겠다.

이후 서해상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는 태풍의 위험반원인 오른쪽에 놓이면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접근하면서 오늘 낮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밤에는 제주도 앞바다까지 높은 파도가 일겠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이, 일요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40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서울 등 내륙 지방도 시간당 40mm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최고 200mm의 폭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이 서해상으로 진입한 뒤 이동 속도가 느려져 서울 등 중부지방은 다음 주 화요일까지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