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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스즈키, 미네소타와 2+1 계약 연장
입력 2014-08-01 06:29 
커트 스즈키가 미네소타와 최대 201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의 주전 포수 커트 스즈키가 계약을 연장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1일(한국시간) 스즈키와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계약 내용은 ‘2+1이다. 2015, 2016시즌 2년간 계약을 연장하고 2017년은 경기 출전 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베스팅 옵션이 걸려 있다.
이번 시즌 미네소타에 합류한 스즈키는 타율 0.304 OPS 0.753으로 2007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공격적으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홈구장 타겟필드에서 열린 올스타 게임에 참가하기도 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오클랜드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수 샘 펄드를 내주고 좌완 선발 토미 마일론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3.55의 성적을 기록한 그는 오클랜드가 좌완 존 레스터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좁아진 상태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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