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초대형 트레이드를 완성시켰다.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1일 새벽(한국시간) 두 팀의 2대 1 트레이드 합의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스턴은 선발 투수 존 레스터와 외야수 조니 곰스를 내주고, 오클랜드는 이에 대한 대가로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내준다. 1선발급 투수와 주전 외야수를 맞바꾸는 초대형 트레이드다.
좌완 선발 레스터는 이번 시즌 보스턴에서 21경기에 출전, 10승 7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까지 9시즌 동안 242경기에서 110승 63패 3.64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획득한다.
외야수 곰스는 이번 시즌 78경기에 출전, 타율 0.234 OPS 0.683 6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좌익수, 우익수, 지명타자를 소화할 수 있다.
2년 연속 올스타 홈런더비에서 우승한 세스페데스는 이번 시즌 101경기에 출전, 타율 0.256 OPS 0.767 17홈런 6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 투수를 연이어 정리, 리빌딩 작업에 들어간 보스턴은 장타력을 갖춘 세스페데스를 영입, 팀 재건의 축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1일 새벽(한국시간) 두 팀의 2대 1 트레이드 합의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스턴은 선발 투수 존 레스터와 외야수 조니 곰스를 내주고, 오클랜드는 이에 대한 대가로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내준다. 1선발급 투수와 주전 외야수를 맞바꾸는 초대형 트레이드다.
좌완 선발 레스터는 이번 시즌 보스턴에서 21경기에 출전, 10승 7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까지 9시즌 동안 242경기에서 110승 63패 3.64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획득한다.
외야수 곰스는 이번 시즌 78경기에 출전, 타율 0.234 OPS 0.683 6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좌익수, 우익수, 지명타자를 소화할 수 있다.
2년 연속 올스타 홈런더비에서 우승한 세스페데스는 이번 시즌 101경기에 출전, 타율 0.256 OPS 0.767 17홈런 6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세스페데스는 2년 연속 올스타 홈런더비에서 우승한, 장타력을 갖춘 타자다. 사진=ⓒAFPBBNews = News1
오클랜드는 이번 트레이드로 선발 로테이션을 보강했다. 지난 번 시카고 컵스와의 트레이드에서 영입한 제이슨 하멜이 4경기에서 4패 평균자책점 9.53으로 부진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동시에 세스페데스의 공백을 대신할 외야수를 얻었다.선발 투수를 연이어 정리, 리빌딩 작업에 들어간 보스턴은 장타력을 갖춘 세스페데스를 영입, 팀 재건의 축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