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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파경 위기’ 아내 이효림 상대로 이혼 소송, 이유는?
입력 2014-07-31 19:03 
방송인 탁재훈(본명 배성우, 46)과 아내 이효림(40)씨가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탁재훈은 지난 6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내 이효림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탁재훈의 위임을 받은 법률대리인은 서울가정법원에 관련 소장을 제출했다. 탁재훈과 아내 이효림은 이혼 소송과 함께 양육권 및 재산권 분할 등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1년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1남1녀를 둔 두 사람은 결혼 1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게 됐다.

특히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아 방송활동을 중단한 상태. 1997년 슈퍼모델 출신인 이효림은 강남에서 요리 스튜디오를 경영 중인 미모의 재원이다.
측근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한 측근은 탁재훈이 아내와 아이들을 미국에 보내고 2년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 간에 거리감이 생기게 된 것 같다”면서 특히 지난해 탁재훈이 불법도박혐의로 재판을 받고, 방송 활동을 모두 접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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