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사퇴…안랩 주가 큰 폭 하락
입력 2014-07-31 17:12  | 수정 2014-08-01 17:38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대표직에서 사퇴한 가운데 안철수 대표 테마주 '안랩'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증시에서 안랩은 전날보다 1750원(-4.3%)내린 38950에 거래를 마쳤고 다물멀티미디어 170원(-6.03%), 써니전자205원(-10.33%)도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한 채 마감했다.
반면 김무성 테마주로 분류되는 엔케이, 디지틀조선, 현대상선 등은 견조한 움직임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치인 테마주보다는 정부의 정책 부양 수혜주를 눈여겨봐야 한다"며 "코스닥 시장보다 코스피 시장의 대형주를 주목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물러나면서 박영선 원내대표가 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다음 달 3일 의원총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확정할 계획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철수 안랩, 씁쓸하네" "안철수 안랩, 결국 이렇게 됐구나" "안철수 안랩, 앞으로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