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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정준호 "현모양처 송윤아, 최고 신붓감이었죠"
입력 2014-07-31 16: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정준호가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동료 송윤아의 신인 시절에 대해 현모양처”라고 치켜세웠다.
정준호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극본 유윤경/연출 김상협) 제작발표회에서 신인 시절 송윤아에 대해 신붓감으로 최고의 여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극중 과거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송윤아에 대해 총각 때, 송윤아 씨 같은 현모양처 여자는 신붓감으로 최고의 여자라고 생각할 정도로, 주변에 추천을 많이 해줬다”고 말해 송윤아를 당황하게 했다.
그는 많은 오빠 동료들에게 아주 친절하게 잘 대해줬던 동생이었고. 사람들도 잘 챙겨줬던, 그야말로 와이프감으로 최고의 여자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친하게 지냈다”고 말했다.

신인 시절 호흡을 맞춘 뒤 오랜만에 다시 만난 송윤아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정준호는 결혼하고 서로 아이엄마, 아빠가 돼 같이 연기를 해보니, 과일도 익어야 더 맛있다고 세월이 지나 연륜이 쌓이고 하니 이제는 얘기를 많이 안 하고 눈빛만 봐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쌓인 무언가가 (연기에) 담겨있구나 싶다”며 연기할 때도 편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마마는 죽음 직전,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고 싶은 한 여자의 고군분투기와 그 과정에서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송윤아의 6년 만의 브라운관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호텔킹 후속으로 내달 2일 첫 방송된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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