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블룸, 저스틴 비버 "미란다커 좋던데?" 도발…주먹다짐까지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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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영국 배우 올랜도 블룸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30일 미국의 한 연예사이트는 25일 올랜도 블룸과 저스틴 비버가 스페인 이비자 섬에서 난투극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저스틴 비버는 올랜도 블룸에게 악수를 청했으나 거절당했고, 이에 화가 난 저스틴 비버는 올랜도 블룸의 전 아내인 모델 미란다 커를 언급하며 '그 여자 좋던데'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올랜도 블룸은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날렸고, 저스틴 비버는 황급히 자리를 빠져나갔습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2012년 뉴욕의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가 끝난 후 열린 파티에서 미란다 커와 만나 은밀히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은 이 문제로 부부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결국 지난해 말 이혼했습니다.
이혼 후 올랜도 블룸은 지난 4월 당시 저스틴 비버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저스틴 비버를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로를 조롱하는 사진을 내걸며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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