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나크리 경로, 31일 오후부터 제주도-남부지방 영향권
입력 2014-07-31 15:59  | 수정 2014-08-01 16:08

'태풍 나크리 경로'
태풍 나크리(NAKRI)가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태풍의 이동 경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상청이 31일 오전 9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나크리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180㎞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
나크리는 당초 중국 내륙 지방을 향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31일 현재 서해 부근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크리는 시속 19㎞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 중이며 최대풍속 24m/s, 중심기압은 990hPa이다. 최대 풍속 초속 21m, 강풍 반경 350㎞인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했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이 간접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12호 태풍 나크리가 접근하면서 31일 오후부터 제주도 먼바다에서는 파도가 높게 일겠고 오는 8월 1일에는 남부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예상된다.
태풍 나크리 경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나크리 경로, 피서객들 조심해야 할 듯" "태풍 나크리 경로, 주말에 또 비가 오네" "태풍 나크리 경로, 큰 피해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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