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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가연 “아침마다 남편 속옷 세팅한다”
입력 2014-07-31 10: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배우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집착증을 가진 사람들 ‘미저리 특집으로 꾸며져 조관우 김가연 유상무 다솜이 출연했다.
김가연은 아침마다 임요환이 입을 옷을 펼쳐놓는다는데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남편이 출장을 가면 속옷까지 다 챙겨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가 챙겨준 것으로 입는다”고 밝혔다.
그는 임요환이 게임 상의 순서를 따라가는 빌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입을 옷을 대충 던져 놓으면 잘못 입는 경우도 있다”며, 날씨가 추울 때 깔깔이와 얇은 내복 두꺼운 내복을 준비한다. 그런데 임요환은 얇은 것부터 입는 게 아니라 잡히는 대로 입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침에 잠이 많아서 준비 시간이 짧다. 그래서 게임하듯 챙겨준 대로 입고 나간다”며, 남편 보다 한 시간 반 먼저 일어나 밥부터 차리고 옷도 챙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일반적인 조롱은 넘어간다. 다만 패륜은 못 참는다”며 딸과 남편 임요환이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꾸 딸과 관련된 악플을 남긴다. 그건 못 넘어간다”고 악플러를 고소한 사연을 밝혔다.
악플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한 번 찍히면 그 사람을 요주 인물로 좋고 계속 조사하고, 악플 올리면 지우기 전에 스크린 샷으로 캡처해서 각각의 폴더에 저장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가연, 내조의 여왕이네” ‘라디오스타 김가연, 대박이다” ‘라디오스타 김가연, 멋져” ‘라디오스타 김가연, 대단해” ‘라디오스타 김가연, 세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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